거래처 부도위험·지정학적 리스크 등 위험 요인 실시간 알림 제공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평가데이터(KODATA)는 프랑스의 수출신용보험사인 코파스(Coface)와 파트너십을 맺고 해외기업정보 플랫폼이자 리스크 관리 솔루션인 'Urba360'을 단독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코파스는 70개국 이상에 법인을 둔 글로벌 수출신용보험사로, 전 세계 약 2억2000개 기업에 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정보 전문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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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평가데이터(KODATA)는 프랑스의 수출신용보험사인 코파스(Coface)와 파트너십을 맺고 해외기업정보 플랫폼이자 리스크 관리 솔루션인 'Urba360'을 단독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한국평가데이터] 2025.06.18 yunyun@newspim.com |
'Urba360'은 해외 거래처에 대하여 실시간으로 리스크 모니터링이 가능한 코파스의 핵심 정보 플랫폼이다. 거래처의 재무 건전성, 지불 지연 및 부도 위험, 지정학적 리스크 등 위험요인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기업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알림을 제공하는 조기 경보 기능이 특징이다. 여기에는 유럽 및 북미, 신흥국 시장 등 현지 네트워크 기반에서 수집된 정보가 즉각 반영된다.
또한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제공하는 수출신용보험과 동일한 수준의 채무위험평가 스코어를 제공해 다른 신용평가등급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파스의 채무위험평가 스코어는 기업의 신용 위험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로 유럽 내에서 공신력 있는 리스크 관리 척도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평가데이터는 코파스와 리셀러 계약을 체결하고 'Urba360'을 연간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한다. 보고서 외에도 상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 고객이 해외기업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Urba360'의 국내 인지도 확대를 위해 향후 코파스와 공동 세미나도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평가데이터 관계자는 "국내 수출기업 및 금융기관에서 Urba360을 활용하면 공급망과 거래처 리스크는 물론, 지정학적 리스크나 외환위기 등 글로벌 이슈에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갖출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코파스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정보 서비스 및 평가 솔루션을 국내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