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여름철 집중 호우와 태풍에 따른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20일부터 9월 1일까지 보강천 하상 주차장을 임시 폐쇄한다.
증평군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와 집중 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차량 침수와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보강천 하상 주차장을 선제적으로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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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보강천 하상주차장. [사진=증평군] 2025.06.20 baek3413@newspim.com |
보강천 하상 주차장은 집중 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해 차량 침수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구간이다.
이에 군은 주민과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조치를 결정했다.
군은 폐쇄 기간 주차장 이용이 어려워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공영 주차장과 임시 주차 공간 안내 등 대체 주차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를 예방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