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교류 등 두루 경험한 정통 관료
"현장과 정책 아우른 전문성" 설명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남중(59) 신임 통일부 차관은 통일정책과 교류 협력 등 통일업무 전반에 걸쳐 두루 경험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남북대화와 관련해 대북협상 등을 벌여온 경험을 갖고 있고 정책실장과 교류협력 국장을 맡아 관련 부처와의 조율에도 능통하다는 평을 받는다.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반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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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남중 통일부 차관 |
대통령실은 "김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설명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 김남중 통일 차관 프로필
▲강원 강릉 ▲강릉고 ▲건국대 행정학 ▲일본 나고야대 정치학과 ▲행시 33회 ▲통일부 통일정책실 실장 ▲통일부 교류협력국 국장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실 정보분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
yj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