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업황부진이 기회" HJ중공업, 건설부문 임원 확대...수익 확대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건축영업임원 4명으로 확대...건축영업 경력자 3명 외부서 영입
지난해 건설부문 적자...원가율 개선으로 올해 1분기 수익성 개선
공사비 회수 안정적인 공공공사 수주 집중...향후 실적 변화 '주목'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건설업 침체로 지난해 건설부문 적자를 기록했던 HJ중공업이 올해 건설부문 임원을 확대에 나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전반적인 경기 위축에도 건설 사업에 대한 집중도를 다시 끌어올려 업황부진을 타개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원가율 개선으로 올해 1분기 건설부문 실적이 반등한 가운데, 향후 HJ중공업 건설부문이 조선부문에 밀렸던 존재감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HJ중공업은 건설부문에 미등기 임원 21명을, 조선부문에 11명을 배치했다. 지난해 말 건설부문 18명, 조선부문 19명이었던 것에 비해 건설에 대한 인력 배치가 늘었다. HJ중공업은 "조직효율화 차원의 임원인사로 조선부문 임원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지출 축소를 위해 조선부문 임원을 감축한 반면, 건설부문 임원은 오히려 늘리면서 건설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HJ중공업 미등기 임원 수.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변화가 생긴 것은 건축영업 임원이다. 기존 정회경 상무보 한명에서 윤도식 상무, 김주원 상무보, 이용주 상무보가 추가되며 총 네명으로 늘었다. 새롭게 임명된 이들은 올해 2월 타 기업으로부터 영입한 건축영업 경력자들이다. 건축영업임원은 2021명 신설된 후 2명에서 2022년 2명, 2023년 2명, 2024년 1명으로 변화해왔다. 해당 업무에 네명의 임원이 이름을 올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HJ중공업은 건축 분야의 신규 수주를 위한 영업력 강화에 집중할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HJ중공업 건설부문은 매출 확보에 난항을 겪었다. 건축, 토목, 플랜트 등 모든 부문에서 2023년 대비 매출이 각각 20% 이상 감소했다. 분양시장 침체로 건축 부문의 신규 주택 프로젝트가 줄어들고 토목, 플랜트 부문의 수주 경쟁이 격화돼 HJ중공업이 매출을 확대하기 어려웠다. 업황 침체에 원자재값과 인건비 상승이 더해지며 영업이익이 2023년 187억원에서 지난해 -224억원으로 급감하는 등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조선부문의 가파른 성장세에 비해 존재감이 다소 희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전에는 전체 매출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설부문이 조선부문의 적자를 만회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2023년부터 조선업이 호황을 맞이하며 역할이 뒤바뀌었다. 전체 매출에서 조선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18%, 2023년 34%, 2024년 44%로 확대됐다. 반면 건설부문은 2022년 81%, 2023년 65%, 2024년 55%로 쪼그라들었다.

이에 HJ중공업은 다시 건설에 대한 관심을 늘렸다. 지난해 원가율 개선 작업에 집중한 결과로 올해 1분기 건설부문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1억8700만원에서 4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매출총이익도 전분기 143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상승했다. 신규 착공 현장이 줄어들며 매출은 전분기 2721억원에서 2478억원으로 축소됐지만 기존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운영효율화 작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에는 건축영업임원을 확대한 만큼 보수적 수익성 관리 뿐 아니라 건설부문 신규 수주 확대에도 힘쓸 전망이다. HJ중공업이 주력하는 것은 공공공사다. 실제 올해 1분기 중 HJ중공업이 계약을 맺은 도급액 200억원 이상 사업 5건 중 4건이 공공발주 사업이다. ▲부천대장A-5BL외 2개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345kv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토건공사 ▲24-N-해상작전헬기 2차 시설사업 ▲부천괴안 A-1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 등이다. 안정적으로 공사비 회수가 가능한 공공공사의 특성상 이 사업들에서 발생한 매출은 향후 HJ중공업 전체 실적에 평탄히 반영될 것으로 관측된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건설부문 임원 증가에 대해 "건축사업본부 영업 조직을 올해 더 보강하기 위한 인사"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사업 전략에 대해 "당사의 강점인 공공공사 분야와 수익성이 확보되는 도시정비사업 수주 등에 집중할 것"이라며 "원가상승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며 수익성 개선에 힘써 업계 불황을 적극적으로 타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lue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7.0%[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소폭 반등해 4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집계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 부정 평가는 49.2%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상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03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5%포인트(p) 오르고 부정 평가는 0.3%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부정 평가는 3주째 긍정 평가를 앞서고 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내인 2.2%p다. '잘 모름'은 2.2%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인 서남·충청·영남권 대규모 지역 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면서도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0%(2.0%p↑), 국민의힘이 40.3%(1.7%p↓)를 기록했다. 또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기타 정당 3.7%, 무당층 6.5% 순이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0%p에서 2.7%p로 다소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와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면서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원 구성 대치와 지도부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호남권 대규모 투자 발표에 대한 강경 대응이 오히려 대구·경북과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봤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7-06 09:05
사진
홀란의 노르웨이, 브라질 잡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 괴물' 엘링 홀란의 왼발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무너뜨렸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루터포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꺾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에 오른 노르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브라질의 '토너먼트 유럽 팀 잔혹사' 징크스도 이어졌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3분 만에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베르그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슈팅은 노르웨이 외르얀 뉠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뉠란은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와 마르티넬리를 앞세워 노르웨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노르웨이는 외데고르와 홀란의 슈팅으로 맞섰으나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의기양양하게 팬들을 쳐다보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후반 들어 브라질은 엔드릭과 네이마르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엔드릭의 로빙 슈팅과 후반 17분 기마랑이스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번번이 뉠란 골키퍼의 벽에 가로막혔다. 탄탄한 수비로 버텨낸 노르웨이에는 해결사 홀란이 있었다. 후반 34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잡은 홀란은 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골문 구석을 찌른 완벽한 득점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브라질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홀란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뒤 낙담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은 대회 7호골 고지에 오르며 리오넬 메시, 킬리언 음바페와 함께 월드컵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통산 5경기 무패(3승 2무)의 천적 관계를 입증한 노르웨이는 잉글랜드-멕시코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6 07: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