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여 명 참석, 글로벌 허브 도시로의 도약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5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1주년 기념 부산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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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소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1주년 기념 부산전국대회'가 개최열린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창립 이후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민 통합을 위해 활동해 온 국민운동단체다. 전국대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주요 기관장, 국내외 연맹 회원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우리의 시작을! 새로운 도약을!'을 주제로 시작 공연, 연맹 홍보영상, 환영사, 기념사, 축사, 유공회원 표창, 자유의 열쇠 퍼포먼스, 시 홍보영상, 축하 공연, 최우수지부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가 처음 유치한 전국 단위 연맹 행사로,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최한다. 시는 이번 행사가 부산이 연맹 회원들의 연대와 화합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자체 제작한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시 브랜드 슬로건 '부산이라 좋다'와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기념품도 배포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대한민국 경제 성장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최전선에 있었던 도시"라며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시켜 국가 발전의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자유총연맹의 창립기념 전국 행사가 부산에서 처음 열린 만큼, 이번 대회가 연맹의 새로운 도약과 대한민국 미래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