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법원 부장판사 등 역임
대법관 후보도 두 번 지명
진보 성향 '우리법연구회' 출신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새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오영준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대전 출신인 오 후보자는 서울고,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해 제33회 사법시험을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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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후보자로 지명된 오영준 서울고법 부장판사 [사진=대통령실] 2025.06.26 100wins@newspim.com |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처음 법복을 입은 후 전주지법 군산지원 판사,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춘천지법 강릉지원장, 특허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정통 엘리트 판사'라는 평가를 받는 오 후보자는 지난 2022년, 2024년 대법관 후보로 이름을 두 번 올리기도 했다.
그간 오 후보자는 대법원 상사공동조 재판연구관(총괄)과 장기미제조 재판연구관(총괄)을 지냈다.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전원합의체 등 재판 업무를 보좌하는 선임재판연구관, 수석재판연구관을 지내기도 했다.
법원 내 진보 성향의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이기도 하다. 오 후보자의 부인은 김민기 수원고법 고법판사다.
◇ 오영준 헌법재판관 후보자 프로필
▲1969년생 ▲서울고 ▲서울대 사법학과 ▲사법시험(33회) ▲서울민사지법 판사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 ▲전주지법 군산지원 판사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 ▲서울지법 의정부지원(파주시) 판사 ▲서울지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법원 재판연구관(부장판사) ▲춘천지법 강릉지원장 ▲대법원 재판연구관(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특허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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