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6일 오전 5시5분쯤 경북 포항시 칠포 동방 3km 해상에서 조업 중 침수 사고를 당한 20t급 어선이 해경에 의해 추가 침수 차단 조치와 함께 안전하게 귀항했다.
다행히 인명피해와 환경 오염 등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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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해경이 26일 오전 5시5분쯤 포항시 칠포 동방 3km 해상에서 조업 중 침수 사고를 당한 20t급 어선에 올라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2025.06.26 nulcheon@newspim.com |
'뱃머리 어창이 침수됐다'는 신고를 받은 포항해양경찰서(포항해경)는 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급파해 침수 중인 A호의 어창 배수 작업 등 추가 침수를 차단했다.
또 이번 침수로 인한 해양오염 등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호 침수는 어창 내부 균열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근안 포항해경서장은 "출항 전 선박 점검을 생활화해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며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구명조끼를 항상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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