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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지방자치 30주년…미래 향한 발전 방향 모색

기사입력 : 2025년06월27일 18:23

최종수정 : 2025년06월27일 20:24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국회토론회 개최
중앙-지방, 지역 활력 제고…정책적 공감대 형성
국가적 과제 극복 위한 지방 역할 강화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 여야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김민재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이영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최민호 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 등 중앙과 지방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국회토론회에서 김민재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및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이 세레모니를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민선 지방자치 제도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지방정부 운영을 주제로 하며,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민재 직무대행은 "지방자치가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는 정책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사진=행안부 제공]2025.06.27 kboyu@newspim.com

'민선 지방자치 30년 성과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홍준현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가 발제를 맡아 행정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앙-지방의 관계 재설정, 지역 맞춤형 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발제 후에는 임정빈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의 사회로 토론이 이어졌다. 정부,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학계를 대표한 인사들이 현장에서 지방자치가 실질적으로 구현되기 위해 개선되어야 할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이어 4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자치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울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경상북도 구미시가 각각 지역 특색에 맞는 자율적 정책으로 지역 활력을 높인 사례를 발표해 지방자치단체 간 학습과 확산의 기회를 만들고, 지방자치의 가치에 대한 정책적 공감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재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방 소멸 등 우리 앞에 놓인 국가적 과제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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