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이스라엘 "이란이 핵·미사일 활동 재개하면 즉각 공격… 미국 승인 필요하지 않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은 휴전 상태 중에서도 이란이 핵과 장거리 미사일 프로그램을 복원하려 할 경우 이를 파괴하기 위한 일명 '집행 정책(policy of enforcement)'을 감행할 것이라고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이스라엘이 언제든 이란에 대한 공습을 재개할 수 있다는 뜻이어서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은 언제든 깨질 수 있다는 국제사회의 우려를 심화시킬 전망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

카츠 장관은 이날 현지 뉴스 매체인 채널12에 출연해 "우리는 (이란에 대한) 공중 우위를 유지하고, 핵 프로젝트와 장거리 미사일의 진전을 막기 위해 '집행 정책'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에 대한 집행 정책은 아직 마무리 단계를 진행 중"이라고도 했다.

카츠 장관은 이스라엘이 향후 이란을 공격할 때 미국의 승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이 위반하면 공격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미국에) 말하고 있다"고 했다. 

이란을 상대로 한 대응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에게 구사한 전략과 같은 맥락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가자 전쟁 발발 이후 헤즈볼라와 치열한 격전을 벌인 끝에 헤즈볼라를 궤멸적 패배 상태로 몰아넣은 뒤 휴전을 했지만, 그 이후에도 헤즈볼라가 도발을 하거나 휴전 합의를 어길 때마다 공습을 재개하고 있다. 

카츠 장관은 또 다른 방송사인 채널 13에 출연해서 "우리의 대이란 정책은 레바논과 똑같을 것"이라며 "다만 그 규모는 100배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강하게 반발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27일 국영 TV와 인터뷰에서 "우린 레바논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란은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의 어떠한 휴전 합의 위반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여전히 탄도 미사일과 발사대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란이 공격을 결정할 경우 이스라엘로서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타격을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의 핵 시설과 방공망은 상당한 피해를 입었고, 이란은 이런 전략적 인프라를 재건하려 할 수도 있다"며 "이런 이란의 움직임을 이스라엘이 광범위하게 해석하면 미국의 참전으로 도출된 휴전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