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청주시, 전국 2시간·수도권 1시간 생활권 실현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09:25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14:13

3순환로 완전 개통·광역철도망 구축...교통허브 도약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혁신적인 교통 정책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전국 2시간, 수도권 1시간'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 전역을 잇는 3순환로가 완전 개통되면서 시내 어디서든 25분 내 이동이 가능해졌다.

청주 제3 순환로. [사진=청주시] 2025.06.30 baek3413@newspim.com

올해 말 국동 교차로 연결로 설치가 마무리되면 순환도로 입체화도 완료된다.

시는 무심동로~오창 IC 등 총 10개 구간의 광역 도로망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단재로, 서부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상리터널 연결은 이미 완료됐다.

지난해 개통된 청주 강서 하이패스 IC는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혼잡 구간 해소와 주차난 해결에도 힘썼다.

대성로 등 주요 도로와 분평·봉명 사거리 혼잡 교차로 개선 사업이 진행 중이며, 최근 3년간 주차장 35곳(1684면)을 추가 확보했다.

농촌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농어촌 도로 정비 사업도 확대했다.

남일 송암리 도로 확포장 등 총 9개 사업을 준공했고, 현재 추가 노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광역 철도망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충청권 광역 급행 철도(CTX), 동탄~청주공항 광역 철도 등이 국가 계획에 반영됐다.

CTX가 완성되면 오송~청주는 약 13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청주국제공항은 지난해 이용객이 연간 458만 명을 돌파하며 지방 공항 중 네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하계에는 일본·발리 등 해외 노선을 확대하고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에도 나섰다.

대중교통 혁신 역시 눈에 띈다.

지난해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배차 간격을 크게 줄였다.

무료 환승 횟수와 시간 확대, 콜버스 도입으로 시민 편의를 높였다.

AI 기반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구축으로 스마트 신호 체계를 강화했으며, 실시간 버스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교통 인프라는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정책으로 시민 삶의 질과 도시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