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읍·인지면서 화재...차량 3대 소실
[서산=뉴스핌] 오종원 기자 = 충남 서산시 일대에서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30일 충남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7시 8분쯤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에 위치한 주택 차고에서 1t 전기차와 SUV 차량이 불에 타 소실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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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읍 웅도리에서 차고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서산소방서] 2025.06.30 jongwon3454@newspim.com |
당시 "전기차량에서 펑하며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진화 인력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10여 분만에 진압했으나 차량 2대와 차고 1동이 소실되며 780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같은날 밤 10시 46분쯤 인지면 화수리에서도 교통사고로 2025년식 그랜져 차량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승용차에 불이 나 엔진룸 일부가 타는 등 4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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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화재로 소실된 차량 모습. [사진=서산소방서] 2025.06.30 jongwon3454@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후 11시쯤 화재를 진압했으며 당시 운전자는 자력 탈출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라니를 피하려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는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