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간 연계로 진주시 관광 방문객 증가 기대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티머니모빌리티는 진주시와 함께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티머니모빌리티는 진주를 시작으로 '지역 맞춤형 MaaS(Mobility as a Service : 통합이동 서비스)'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티머니모빌리티는 지난 27일 진주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경남포럼에서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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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모빌리티가 오는 10월 진주시(와 함께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시작한다. [자료=티머니] |
이 사업은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이동을 위한 모든 교통수단(DRT 포함)을 연결해 ▲최적경로 탐색 ▲요금정보 ▲호출·예약 ▲결제 서비스를 '티머니GO'를 통해 제공한다. 또 진주 DRT(그린 스마트관광 모빌리티)와 연계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DRT(수요응답형교통)는 이용자가 필요에 따라 부르는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이다.
특히 티머니모빌리티는 '진주형 MaaS 환승 할인제'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자가 광역교통(항공, 철도, 고속, 시외버스 등)과 진주시 대중교통(시내버스, 택시, DRT)을 이용하는 경우 '환승 마일리지(티머니GO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일반 이용자는 1450원당, 청소년과 어린이는 100원당 적립된다.
이 혜택은 진주시민은 물론, 티머니GO를 이용해 진주를 방문하는 모든 국민이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진주시의 관광객 수 증가와 대중교통 활성화, 방문객의 편의성 증대가 기대된다.
조동욱 대표는 "티머니GO의 대중교통 중심 통합 이동 서비스가 진주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면서 "환승 마일리지 혜택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