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체력단련실·키즈카페 등 복합시설 완비, 7월부터 단계적 개방
[고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남부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복지 기반 확충을 위해 조성한 도양복합문화센터가 준공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도양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약 2년간 공사를 진행했으며 1층 수영장과 2층 체력 단련실 및 다목적 강의실,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3층 키즈카페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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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군수가 도양복합문화센터 준공식 후 2층 체력단련실을 둘러보며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2025.06.30 ej7648@newspim.com |
공영민 군수는 기념사에서 "도양복합문화센터는 행정과 주민이 함께 대안을 찾은 변화의 상징"이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수영 강사와 안전요원 등 운영 인력을 확보하고 회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체력 단련실과 다목적 강의실은 오는 7월 1일부터 개방하며, 키즈카페는 위탁운영자 선정 후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문을 연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체육·문화 교육 등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군은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해 행정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