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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희비 엇갈린 완성차 6월 실적...현대차·기아 '늘고' 중견 3사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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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총 35만8891대 판매...전년비 1.5% 증가
기아, 총 26만9652대 판매...전년비 0.2% 증가
GM 한국사업장, 총 4만5165대 판매...전년비 7.6% 감소
KG모빌리티, 총 9231대 판매…전년비 1.4% 감소
르노코리아, 총 8568대 판매...전년비 4.8% 감소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 기아, GM 한국사업장,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가 1일 발표한 지난 6월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업계 '큰형'인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6월 대비 실적이 성장하며 글로벌 불확실성 상황에서 선방했다. 반면 중견 3사인 GM 한국사업장,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는 같은 기간 대비 실적이 부진했다.

국내 소비심리 위축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이라는 복합 위기 상황에서 완성차 5사는 각사의 경쟁력과 마케팅에 따라 내수와 수출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차]

◆ 현대차, 총 35만8891대 판매...전년비 1.5% 증가

현대차는 6월 국내 6만2064대, 해외 29만682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총 35만8891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8% 증가, 해외 판매는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한 6만2064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5579대, 쏘나타 4216대, 아반떼 7485대 등 총 1만7954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5471대, 싼타페 5443대, 투싼 4453대, 코나 2958대, 캐스퍼 1205대 등 총 2만2922대 판매됐다. 포터는 4352대, 스타리아는 3800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505대 판매됐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544대, GV80 2954대, GV70 3002대 등 총 1만454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1.0% 증가한 29만682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차종의 판매 확대로 국내와 해외 모두 판매가 증가했다"며 "향후에도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 뉴 스포티지 X-Line. [사진=기아]

◆ 기아, 총 26만9652대 판매...전년비 0.2% 증가

기아는 국내 4만6003대, 해외 22만2997대, 특수 65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총 26만9652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6월과 비교해 국내는 4.5% 증가, 해외는 0.8%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7492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7665대, 쏘렌토가 1만9758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한 4만6003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923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260대, K5 2873대, K8 2423대 등 총 1만1925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6714대, 스포티지 6363대, 셀토스 5100대, EV3 1884대, 타스만 1302대 등 총 3만1133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2830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2945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한 22만2997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1129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가 2만2565대, K3(K4 포함)가 1만8342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322대, 해외에서 330대 등 총 652대를 판매했다.

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상반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27만6423대, 해외 130만8636대, 특수 2102대 등 158만7161대를 판매했다.

이는 2024년 상반기 판매량 155만5697대보다 2.0% 증가한 수치다. 이전 최대 상반기 판매는 2023년으로 국내 29만2103대, 해외 128만1296대, 특수 2617대 등 157만6016대를 판매했다.

2025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28만3512대가 팔렸으며 셀토스가 15만1049대, 쏘렌토가 13만746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호조와 타스만, EV4의 성공적인 출시에 힘입어 역대 최대 상반기 판매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타스만, EV4 수출 본격화 및 PV5, EV5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통한 판매 성장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쉐보레]

◆ GM 한국사업장, 총 4만5165대 판매...전년비 7.6% 감소

GM 한국사업장은 6월 총 4만5165대(내수 1279대, 수출 4만3886대)를 판매(캐딜락 실적은 제외)했다. 지난해 6월 대비 7.6%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총 24만9355대(내수 8121대, 수출 24만1234대)를 판매하며 25만대에 근접한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 판매는 총 4만3886대로, 전년 동월 대비 6.5% 감소했다. 해외 판매 부문에서만 올해 4월부터 세 달 연속 4만대 이상 판매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총 2만8793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총 1만5093대 판매됐다.

내수 시장에서 총 1279대를 판매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32.7% 감소한 수치다.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004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50% 증가했다.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브랜드와 제품을 신뢰해주시는 국내 고객들을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우리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렉스턴 [사진=KG모빌리티]

◆ KG모빌리티, 총 9231대 판매...전년비 1.4% 감소

KG모빌리티는 내수 3031대, 수출 6200대를 포함 총 9231대를 판매했다. 총 판매 실적은 지난해 6월 대비 1.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비 내수는 26.1% 줄었고, 수출은 18% 증가했다.

수출은 친환경차(토레스 EVX&HEV, 무쏘 EV)가 28%로 튀르키예 및 영국, 스페인, 헝가리 등 유럽지역으로의 판매 물량 증가로 지난 3월(6275대) 6000대를 넘어선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6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18% 늘었다.

전년 누계 대비로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7.3% 증가한 상승세를 이으며 올해 전망을 밝게 했다.

KGM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강화와 함께 신사업 확대, 새로운 시장 개척 활동 등 글로벌 시장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수는 이달 출시 예정인 액티언 하이브리드 신차 대기 수요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지난 달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며 사전 계약을 시작하면서 시장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어 내수 또한 판매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

KGM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힘입어 수출이 6000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내수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출시를 통한 내수시장 판매 확대와 함께 해외 시장 신제품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 르노코리아, 총 8568대 판매...전년비 4.8% 감소

르노코리아는 내수 5013대, 수출 3555대로 총 8568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총 판매 실적은 지난해 6월 대비 4.8%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145.6% 증가한 르노코리아의 6월 내수 실적은 4098대를 판매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견인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지난달 487대를 판매했다.

스테디셀러 SUV QM6 318대, 중형 세단 SM6 79대, 상용차 마스터 밴 21대 등도 르노코리아의 6월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또한 8월 출시 준비를 위해 사전 출고된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10대도 지난 달 실적에 포함됐다.

르노코리아의 6월 수출은 아르카나 2564대,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 991대 등 총 3555대가 선적을 마쳤다. 지난해 6월 대비 48.9% 감소했다.

르노의 유럽 이외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인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International Game Plan)' 계획의 핵심 모델 중 하나인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5월 중남미와 중동향 수출에 이어 6월에 아프리카향 물량까지 선적하며 지난 두 달 동안 3개 대륙의 총 18개국으로 수출을 마쳤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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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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