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 엿새째 폭염특보가 내려지면서 무더운 날씨를 이어가고 있다.
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전남 장흥에 폭염경보, 거문도.초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 |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모자와 양산 등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
광주와 전남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보성, 광양, 순천, 완도, 영암에 내려진 폭염경보는 유지 중이다. 전남 고흥, 여수, 강진, 해남,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진도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 특히 광주와 전남 대부분의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34도로 예보됐다.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는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며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