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 개최
48명 구제급여 지급·35명 피해등급 결정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가 5908명으로 늘었다.
환경부는 3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45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총 127명에 대한 심의를 통해 83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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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4대 종단 추모예식 기자회견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및 유가족, 4대종단 및 종교계 등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2024.10.14 choipix16@newspim.com |
이날 위원회는 ▲신규로 피해가 인정된 48명의 구제급여 지급 결정과 함께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등 35명의 피해등급 등을 결정했다.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받은 피해자에는 폐암 피해자 11명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총 5908명(누계)이 됐다.
환경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yuna74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