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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P-8A 해상초계기 6대 작전운용 시작…P-3C 비행 재개 전망

기사입력 : 2025년07월03일 18:06

최종수정 : 2025년07월10일 05:40

P-3CK 기종 사고 원인 규명되지 않아
당분간 작전운용 재개 불투명한 상황
전문가들 "생존성 큰 무인정찰기 도입"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해군이 7월 3일부로 신형 해상초계기 P-8A(포세이돈) 6대에 대한 작전운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P-8A는 2023년 미국 보잉사에서 생산돼 미국 현지에서 인수·교육 후 2024년 6월 국내에 도착했다.

지난 1년여간 승무원과 정비사 양성, 주·야간 비행훈련, 전술훈련, 최종평가 등 P-8A 작전운용을 위한 전력화를 모두 마쳤다.

해군의 신형 해상초계기 P-8A(포세이돈)가 7월 2일 포항 항공사령부 활주로에서 조종사 훈련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사진=해군]

신형 해상초계기 P-8A는 대잠수함전과 대수상함전, 해상초계작전 임무를 수행한다.

P-3 해상초계기보다 최대속도가 빠르고 탐지성능이 향상돼 해군의 항공작전능력과 대비태세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29일 사고가 난 P-3CK 해상초계기 기종은 아직까지 사고 원인이 정확히 규명되지 않고 있어 향후 작전운용 재개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사고 기종이 아닌 P-3C 해상초계기는 조만간 작전운용 재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군사안보전문가들은 정보·감시·정찰(ISR) 자산으로 무인기시대가 도래하고 있어 유인 정찰기는 역할을 축소하거나 자연스럽게 도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군의 신형 해상초계기 P-8A(포세이돈)가 7월 1일 포항 항공사령부 주기장에 주기하고 있다. [사진=해군]

현재 무인기의 성능과 기능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미국도 P-8 이후에는 유인 정찰기를 만들지 않고 무인 정찰기를 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야말로 유인정찰시대에서 무인정찰시대로 가고 있다. 이미 미국은 20년 전부터 현존 최고의 성능을 지닌 무인기(UAV) RQ-4 글로벌 호크(Global Hawk)를 작전운용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고고도 정찰 능력과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갖고 있는 MQ-9 리퍼(프레데터 B)도 전력화해 실전에 투입하고 있다.

정찰기는 실제 전장에서 적진 깊숙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유인 정찰기는 생존성이 크게 위협을 받는다.

이에 따라 무인정찰기 운용이 대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무인 정찰기는 항속거리가 무려 5000km가 넘고 작전 지속시간도 최대 28시간이나 된다. 무인 정찰기가 유인 정찰기를 대체할 날이 머지 않았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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