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된 지 29일 만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이날 국회를 통과한 김 총리의 임명동의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후보로 지명된 지 29일 만에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로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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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7.03 pangbin@newspim.com |
앞서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김 총리의 임명동의안을 표결했다. 표결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5당 의원 179명이 참여했으며 찬성 173표, 반대 3표, 기권 3표로 통과됐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김 총리는 인준한 가결 직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 뜻을 하늘같이 받들고, 대통령님의 방향을 바닥에서 풀어내고, 여야를 넘어 의원님들의 지혜를 국정에 접목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폭정 세력이 만든 경제위기 극복이 제1과제"라며 "대통령님의 참모장으로서 일찍 생각하고 먼저 챙기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