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IBM 최고치 랠리 ② 3년 뒤 이익 3배, 월가 이유있는 낙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엔비디아 두 배 웃도는 상승
방산 분야에서도 성장 모멘텀
경쟁 심화는 경계 요인

이 기사는 7월 7일 오후 2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IBM(IBM) 주가는 지난 7월1일(현지시각) 장중 296.16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7월4일 주가가 291.97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완만하게 후퇴했지만 월가는 신고가를 갈아치울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시장 전문가들은 IBM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양자 컴퓨팅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중장기 실적 성장과 주가 상승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다.

IBM은 개발 중인 양자 컴퓨터 IBM 퀀텀 스타링(IBM Quantum Starling)이 오늘날 사용 가능한 양자 컴퓨터에 비해 2만배 더 많은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스타링에 이어 업체는 IBM 퀀텀 블루제이(IBM Quantum Blue Jay)를 개발할 예정인데, 이 시스템은 2000개의 논리 큐비트로 10억번의 양자 연산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AI) 부문에서 업체의 존재감도 날로 높아지는 모습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독일 통신사 도이체 텔레콤은 IBM의 AI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IBM의 솔루션은 보안을 포함한 복잡한 IT 작업에 접목될 예정이다.

웨드 부시는 보고서를 내고 "IBM의 양자 컴퓨팅 개발이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향후 수 십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시장을 장악하는 움직임"이라며 "양자 컴퓨팅이 AI 혁신에 전혀 새로운 기류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양자 컴퓨팅과 AI를 양대 축으로 하는 IBM의 비즈니스 전략은 중장기적으로 강력한 성장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전했다.

웨드 부시는 IBM의 목표주가를 300달러에서 32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IBM의 양자컴퓨터 냉각 시스템 [자료=업체 제공]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보고서를 통해 IBM의 두 개 주력 비즈니스에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생성형 AI와 양자 컴퓨팅 부문의 성장 잠재력이 강하고, 때문에 업체의 주가가 지난 6월부터 최고치 랠리를 펼쳤지만 추가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보고서는 "IBM이 성장성과 방어력을 모두 겸비한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AI 부문의 이익 성장과 현금흐름 창출이 강력한 동시에 방어적인 성격을 함께 지녔다는 설명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IBM의 목표주가를 290달러에서 3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종가에서 10% 가량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 둔 수치다.

IBM 로고 [자료=블룸버그]

업체의 이익 전망과 관련해 보다 강력한 낙관론도 나왔다. 에버코어 ISI는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수 년간 업체가 5~9%의 매출 성장과 함께 두 자릿수의 주당순이익(EPS) 및 잉여현금흐름(FCF) 창출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앞으로 3년 뒤 IBM의 주당순이익(EPS)이 16~18달러에 이르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 경우 2024년 수치 6.43달러에서 이익이 최대 세 배 가까이 늘어나는 셈이다.

에버코어 ISI는 IBM의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한 한편 목표주가를 275달러에서 31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RBC 캐피탈 마켓의 매튜 스완슨 이사는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를 갖고 IBM이 이른바 M7(Magnificent 7, 아마존, 애플, 알파벳,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스, 테슬라)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체가 M7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이들 빅테크의 존재를 가능하게 하는 존재라는 얘기다. 인프라와 컨설팅, 여기에 점점 더 인정 받는 소프트웨어 사업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특한 입지를 구축했다는 의견이다.

그는 "IBM이 직접 생성형 AI를 도입해 2024년 말 기준으로 연간 35억달러에 달하는 운영 비용 절감을 달성했다"며 "고객들을 위한 제품 역시 비용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생성형 AI가 실제 환경에서 운영될 때 발생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두는 전략도 시장에서 IBM의 신뢰와 경쟁력 향상에 힘을 실어준다는 판단이다.

그는 "IBM이 연간 5%의 매출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며 "실제로 그 성장의 달성 여부 뿐 아니라 어떻게 달성하는지에 관한 문제도 투자자들이 주시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하이퍼프레임 리서치의 스티븐 디켄스 최고경영자(CEO)는 슈왑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IBM의 AI 솔루션은 가격이 합리적이고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는 데서 경쟁력을 갖는다"며 "기존 고객들과의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되는 한편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계의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IBM이 AI와 양자 컴퓨팅 등 두 가지 기술 혁신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비즈니스 영역이 엔비디아(NVDA)에 비해 크게 분산된 상태라고 지적한다.

양사 모두 AI 도입의 확산에 반사이익을 얻고 있지만 IBM의 경우 AI에 직접 노출된 사업의 비중이 엔비디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때문에 월가가 2025년 엔비디아의 매출액 성장률 전망치를 53%로 제시하는 데 반해 IBM의 전망치를 5.5%로 내놓았다는 설명이다.

IBM이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에 무게를 둔다는 점도 엔비디아와 상반되는 대목이다. 엔비디아의 AI GPU(그래픽 처리장치)는 업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개발자 플랫폼 CUDA를 앞세워 데이터센터 GPU 시장에서 90%를 웃도는 점유율을 차지한 상황이다.

반면 IBM이 주력하는 소프트웨어 시장은 적어도 단기적으로 뜨거운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잭스 리서치는 보고서에서 "IBM은 대부분의 주력 제품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에 부딪히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제품들이 AI 산업에 꼭 필요한 인프라인 데 반해 IBM의 서비스는 여러 선택지 가운데 하나"라고 주장했다.

한편 IBM은 2025년 1분기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매출액이 145억4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144억달러를 넘어섰고, 주당순이익(EPS)도 1.60달러를 기록해 월가의 전망치인 1.40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12% 늘어났다. 수치가 4분기 16%에서 한풀 꺾인 모습이지만 월가는 만족스럽다는 표정이다.

업체는 2025년 연간 실적을 낙관한다. 5%의 매출액 성장과 함께 135억달러의 잉여현금흐름(FCF)을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164억~167억5000만달러로, 중간값이 월가의 평균 전망치 163억3000만달러를 웃돈다

일부에서는 IBM이 방위산업 부문에서 성장 모멘텀을 얻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실제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록히드마틴(LMT)이 업체의 거대언어모델(LLM)을 광범위하게 활용하기로 했다.

록히드 마틴이 IBM의 LLM을 적극 도입한 데 대해 월가는 제품이 방위산업에 매우 적합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강조한다. 록히드 마틴 이외에 다른 업체들과 계약이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