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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중국, 자율주행 국제표준 발표

기사입력 : 2025년07월08일 10:04

최종수정 : 2025년07월08일 10:04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자율 주행 분야에서 중국이 주도한 안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됐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중국이 주도해 제정한 국제 표준 'ISO 34505:2025'가 공식 발표됐음을 공표했다고 중국 제일 재경 신문이 8일 전했다.

발표된 국제 표준은 '자율 주행 시스템 테스트 시나리오의 평가 및 테스트 케이스 생성안'이다. 주요 내용은 자율 주행 시스템 테스트 시나리오의 평가 절차와 시험 방법이며, 시나리오의 노출도, 복잡성, 위험도 등 평가 지표의 판단 기준을 명확히 했고, 테스트 케이스 생성의 일반적인 방법과 필요한 특성을 정의했다.

자율 주행 시스템은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며, 테스트 시나리오는 자율 주행 시스템의 기능과 성능을 평가하는 기반이 되며, 다양한 안전성 검증 방식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중국은 독일과 함께 2022년 9월 해당 국제 표준을 위한 프로젝트를 출범시킨 바 있다. 중국은 국제 표준화 기구인 ISO 산하 지능형 교통 시스템 기술 위원회와의 협력하에 해당 표준안을 만들었다. 이후 ISO 회원국들의 심의와 투표를 거쳐 정식 국제 표준으로 채택됐다.

ISO 국제 표준은 의무적으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인 만큼 대부분의 기업은 이를 준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승용차 연석 회의는 "이번 국제 표준 발표는 중국 자동차 산업의 세계 진출과 자율 주행 기술의 글로벌 공신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업정보화부는 "향후 중국 자동차 기술 연구센터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자동차 분야의 국제 표준 제정 작업에 깊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중국의 국제 표준 제정 기여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의 자율주행 버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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