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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10만8000달러선 약세 흐름...11만달러 저항 돌파가 '관건'

기사입력 : 2025년07월08일 19:05

최종수정 : 2025년07월08일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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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8월 1일부터 한·일에 25% 관세"…위험자산 심리 위축
기술적 과열+심리적 저항 겹쳐 상승 탄력 둔화
미국 의회 '크립토 위크' 예고…법안 향방이 향후 시세 관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8일 약세 흐름을 보이며 10만8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일본 등 주요 교역국을 상대로 한 고율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된 가운데, 주요 저항선 앞에서 매도세가 강해진 영향이다. 다만 기관투자자의 자금 유입은 지속되며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한국 시간 7일 오후 6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0.48% 하락한 10만8,331.50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고가는 10만8,918.31달러, 저가는 10만7,530.30달러였다. 이더리움 역시 같은 시각 0.93% 하락한 2,548.26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한달 비트코인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5.07.08 koinwon@newspim.com

◆ 기술적 과열+심리적 저항 겹쳐 상승 탄력 둔화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한국 등 주요 교역국에 대해 8월 1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것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규제 불확실성이 다시 고개를 들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다만 각국이 무역장벽을 철폐할 경우 관세율 조정이 가능하다고 덧붙여 협상 여지를 남겼다. 시장에서는 사실상 협상 기한 3주 연장으로 풀이됐다. 

기술적 분석상으로도 비트코인은 지난 며칠간 11만500달러 부근에서 저항에 부딪히며 상승세에 힘이 빠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는 "단기 과열 신호와 함께 심리적 저항선이 겹치며 추가 상승이 지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자의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다. 일본판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자처하는 메타플래닛은 이번 주에 2,205 BTC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고,. 셈러사이언티픽(Semler Scientific), 트럼프 미디어, 게임스탑 등이 비트코인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미국 의회는 이달 중 암호화폐 규제안 논의를 위한 '크립토 위크'를 예고하고 있어 관련 법안의 향방이 중장기 시세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11만 달러 돌파 여부와 함께, 트럼프발 관세 리스크와 미국 규제 정책의 방향성이 비트코인 흐름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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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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