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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의속살] 역대급 폭염인데 이틀째 빗나간 전력수요…새정부 전력당국이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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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90GW→92GW 전망 수정…93.4GW 기록
8일 93.9GW 전망했지만 95.7GW까지 치솟아
전력거래소 이사장 두달째 공석…산업부 '나몰라'
폭염과의 전쟁 한창인데…전력수급 대책도 뒷북
정권 교체기 산업부 장관·차관·전력당국 안 보여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마른 장마'로 인한 역대급 폭염으로 전국이 신음하고 있다. 숨이 턱턱 막히는 폭염에 전력수요가 치솟으며 이틀째 최고치를 경신했다.

'폭염과의 전쟁'이라 불리는 긴박한 상황에서 전력당국의 수요 전망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째 크게 빗나갔다.

공교롭게도 전력정책을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과, 전력수급 실무를 총괄하는 전력거래소 수장이 모두 공석이다.

상황이 이런 데도 전력당국의 대책은 '뒷북' 대응에 보여주기식 행정만 반복하고 있다. 심지어 '이재명 정부 들어 전력당국이 안 보인다'는 말까지 나온다.

◆ 폭염 속 전력수요 전망 크게 빗나가…두달째 리더십 공백 심각

9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에 따르면, 지난 7일과 8일 전력거래소의 최대전력수요 전망치는 크게 빗나갔다.

전력거래소는 기상청의 날씨 전망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여건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해 다음날 최대전력수요를 예측한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7일 새벽 이날 최대전력수요를 오후 6~7시 기준 90GW(공급예비율 14%)로 전망했다. 이후 한 시간 뒤인 7시경 전망치를 92GW(공급예비율 13%)로 대폭 높였다.

하지만 이마저도 크게 빗나갔다. 이날 최대전력수요는 93.4GW까지 치솟으며 당초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공급예비율도 10.8%까지 떨어지며 불안한 수준을 유지했다(그림 참고). 2GW~3.4GW의 오차는 원전 2~3기의 발전량으로서 매우 이례적인 것이다.

전력거래소의 전망은 이튿날인 8일에도 크게 빗나갔다. 이날 오후 5~6시 기준 93.9GW(공급예비율 11%)로 전망했지만, 실제로는 95.7GW(공급예비율 9.9%)까지 치솟으며 공급예비율 10%가 무너졌다. 2GW 가까운 오차가 또 발생한 것이다.

전력거래소의 전망이 이처럼 불안한데도 산업부 전력당국은 느긋하다. 폭염과의 전쟁이 한참이지만 전력수급 대책을 아직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6월 20일에 발표한 것과 비교하면 3주나 늦은 것이다. 정부 안팎에서는 정권 교체기에 전력당국의 역할이 안 보인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전력업계 한 관계자는 "올여름 전력수급 대책이 예년에 비해 훨씬 늦었다"면서 "특히 마른장마로 인해 전력수요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많이 늦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때 아닌 마른장마로 폭염이 빨리 시작됐지만, 전력당국이 예년처럼 생각하고 넋 놓고 있다가 실기(失機)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산업부 전력당국 관계자는 "정권 교체와는 상관이 없다"면서 "전력수급대책 발표 시기는 예비율 추이를 보면서 정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전력거래소 이사장 두달째 공석…2차관·에너지실장도 교체 '뒤숭숭'

하지만 공교롭게도 정권 교체기에 전력당국 핵심 라인이 줄줄이 교체되면서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우선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5월 27일부터 두 달째 공석이다. 정동희 전 이사장이 퇴임한 이후 후임자를 선임하지 못하고 김홍근 부이사장 대행체제가 이뤄지고 있다.

김 대행이 전력계통의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지만, 공공기관 특성상 리더십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전력수요 전망에서 2GW 수준의 큰 오차는 정동희 전 이사장 재임 시절에는 상상도 하기 힘든 오차라는 게 전력업계의 인식이다.

정권 교체기에 리더십 공백이 확대되는 것은 산업부도 마찬가지다. 문신학 1차관이 지난 10일 임명된 반면, 에너지정책을 총괄하는 2차관은 29일에나 임명되면서 리더십 공백이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타공공기관인 전력거래소의 이사장 임명권이 산업부 장관에게 있지만, 이 역시 정권 교체기에 안덕근 장관이 인사권을 행사하기 힘든 상황이다.

전력거래소 이사장 공모는 지난 3월 24일 시작되어 4월 2일 마감했지만, 유효한 지원자 수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공모가 무산됐다.

산업부 안팎에서는 과거에 나름 인기 있었던 전력거래소 이사장직이 최근에는 '기피대상 1호'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비중이 급증하면서 1년 내내 전력수급 상황에 바짝 긴장해야 하는 실정이다.

산업부 출신의 전직 고위관계자는 "골치 아픈 자리를 기피하는 현상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최근에 더욱 심해진 것 같다"면서 "산업부 고위 관료들의 책임감이 많이 결여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가운데)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여름철 전력수급 준비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08 ryuchan0925@newspim.com

이 같은 총체적 난국을 해결할 책임은 이제 이호현 2차관에게 주어졌다. 사실상 장관이 부재한 상황에서 직전 에너지실장으로서 전력수급 대책과 전력거래소 이사장 후임자 물색 모두 이 차관의 몫이다.

이 차관은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력거래소 이사장 공석' 문제와 관련 "빠른 시일 내에 적합한 분이 오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또 폭염으로 인한 전력수급에 빨간불이 들어오자 지난 8일 부랴부랴 현장점검에 나섰다. 수도권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신양재변전소를 방문해 현장 설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 차관은 "여름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서는 핵심설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행보는 취임 후 의례적인 현장방문이자 보여주기식 행정에 지나지 않는다. 당장 시급한 것은 전력수급 대책이다. 또 연일 빗나가는 전력거래소의 수요 전망도 개선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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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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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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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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