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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트럼프 관세·홍해 무력 충돌에 유가 2주 만에 최고치…금값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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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브렌트유 모두 이틀 연속 최고치 경신…미 생산 전망 하향이 촉매
기술적 저항선 돌파에 따른 숏커버링·정제마진 확대도 상승 요인
금값, 10년물 금리 급등 여파에 하락…'무이자 자산' 매력↓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생산 감소 전망과 홍해 지역에서의 무장 충돌 재개, 트럼프 대통령의 구리 관세 부과 등의 영향으로 8일(현지시간)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금값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밀려 하락세를 보였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물은 이날 배럴당 0.8%(57센트) 오른 70.15달러에 마감하며 6월 23일 이후 최고치를 이틀 연속 경신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0.6%(40센트) 상승한 68.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원유 시추 현장 [사진=블룸버그]

◆ 트럼프 관세·홍해 무력 충돌에 WTI·브렌트유 모두 이틀 연속 최고치

필 플린 프라이스퓨처스그룹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원유 생산 전망 하향이 랠리의 촉매가 됐고, 구리 관세 소식과 홍해 긴장 고조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유가 하락 여파로 미국 내 원유 생산이 둔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25년 생산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홍해에서는 리비리아 국적의 그리스 선사 소속 화물선 '이터니티 C'호가 예멘 인근 해상에서 드론과 쾌속정 공격을 받아 선원 3명이 사망했다. 몇 달간 이어졌던 비교적 조용한 기간 이후, 하루에 두 건의 공격이 발생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해당 해역을 우회하는 에너지 수송선 증가로 물류 비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도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70달러를 돌파하며 숏커버링(매도 포지션을 반대매매를 통해 청산하는 환매수)를 유도한 점, 최근 미국 휘발유와 디젤 가격 상승으로 정제 마진(크랙 스프레드)이 확대된 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에너지 자문업체 리터부시앤어소시에이츠는 "부정적인 뉴스 흐름 속에서도 유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의 저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다만, 주요 산유국들의 연합체인 OPEC+(오펙 플러스)가 오는 8월부터 하루 54만8000배럴(bpd)의 증산 계획을 밝힌 점과,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관세 예고는 유가 상승세의 제동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금값, 10년물 금리 급등 여파에 하락…'무이자 자산' 매력↓

반면, 금값은 이날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2주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며 금과 같은 무이자 자산의 매력을 떨어뜨린 것이 주된 배경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 내린 온스당 3,328.67달러를 기록했고, 금 선물은 0.1% 하락한 3,338.20달러에 거래됐다.

UBS의 지오반니 스타우노보 애널리스트는 "금은 지금 '진퇴양난'의 상황"이라며 "한편으로는 미국의 대중국·대한국 무역 마찰이 금값을 지지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미 국채 금리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한국 등 14개국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협상 의향이 있는 국가에는 유예를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지만, 현재까지 영국과 베트남을 제외하고 실질적인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중국은 즉각 반발하며 "미국이 공급망에서 자국을 배제하는 협정을 맺을 경우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6월 의사록 의사록은 9일 공개될 예정이며, 투자자들은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실마리를 얻기 위해 주시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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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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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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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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