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본산단 공동주택 입주로 인구 급증…행정 변화·지역 발전 기대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 9개 읍·면 가운데 대소면이 내국인 인구 1만8715명(7일 기준)으로 가장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금왕읍 1만8684명, 음성읍 1만5958명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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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대소 성본산업단지 공동주택. [사진=뉴스핌DB] |
이는 지난해 7월부터 성본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대소면은 내국인 인구 2만 명 달성까지 약 1300여 명을 남겨두고 있어, 읍 승격 요건 충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현재 대소면은 ▲읍 승격 추진 위원회 구성 ▲유동 인구의 안정적 정착 지원 ▲전입 축하 이벤트 및 시책 홍보 등 체계적인 행정 준비에 나서고 있다.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성본산단 내 신규 아파트 단지(동문디이스트·푸르지오 더퍼스트)를 기존 행정리에서 별도 행정리로 분할하는 작업도 추진 중이다.
박종희 대소면장은 "대소면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읍 승격 실현이 가까워졌다"며 "음성군 최대 거주 지역 위상에 걸맞게 군과 협력해 한층 향상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