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kt, 쿠에바스와 작별 임박... 우완투수 머피 영입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쿠에바스, 올 시즌 3승 10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kt가 외국인 투수 교체를 앞두고 있다. 팀의 레전드 외국인 투수로 불리는 윌리엄 쿠에바스(35)와는 결별 수순을 밟게 됐다.

야구계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kt는 최근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찾고 있으며, 미국 메이저리그(MLB) 출신의 오른손 투수 패트릭 머피(30)와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kt의 외국인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지난 5월 11일 롯데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4실점 한 뒤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사진 = kt] 2025.05.11 wcn05002@newspim.com

머피는 올해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라운드 록 익스프레스 소속으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현재는 비활동 명단에 올라 있는 상태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kt 구단을 팔로우하며 국내행 가능성에 무게를 더했다.

2020년 토론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머피는, 2021년엔 토론토와 워싱턴을 오가며 25경기에 등판했다. 2022시즌에는 빅리그에서 35경기를 소화하며 5홀드,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 유니폼을 입고 아시아 야구를 경험했다.

kt는 머피를 영입하는 대신, 오랜 기간 함께했던 윌리엄 쿠에바스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쿠에바스는 2019년부터 kt의 외국인 에이스로 활약해 온 선수다. 2019년 이적 첫 해 30경기 13승 10패 평균자책점 3.62로 재계약에 성공한 그는 2020년에도 27경기 10승 8패 평균자책점 4.10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021년 10월 31일 삼성과의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서는 이틀 휴식 후 등판해 7이닝 1안타 무실점 8탈삼진으로 팀의 1위를 견인했고, 이어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맹활약하며 kt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윌리엄 쿠에바스. [사진 = kt]

2022년 5월 팔꿈치 부상으로 팀을 떠났던 그는 2023년 시즌 중 다시 kt 유니폼을 입으며 복귀했다. 다시 돌아온 쿠에바스는 18경기 1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마운드를 이끌었으며 2024시즌에는 4점대의 평균자책점이었지만 171이닝을 소화하며 이닝이터의 역할을 수행했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들어 구위 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났고, 현재까지 18경기에서 3승 10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한 성적을 남기고 있다. 6월에는 5경기 평균자책점 3.18로 회복 조짐을 보였으나, 지난 5일 두산전에서 5.1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다시 흔들렸다. 가을 야구 진출을 노려야 하는 kt는 결국 쿠에바스 교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kt는 머피 영입이 마무리되면 즉시 외국인 선수 등록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