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올해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선정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정보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한글햇살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글햇살버스는 7~8월에 총 14회에 걸쳐 덕과면 한글학당과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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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한글햇살버스'[사진=남원시]2025.07.10 gojongwin@newspim.com |
'한글햇살버스'는 강사가 경로당과 복지관 등 현장을 방문해 스마트폰, 키오스크, 모바일 앱 등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교육하는 신규 성인문해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기기 조작법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금융사기 예방법, 온라인 정보 검색법, 사진·영상 활용법 등 실생활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돼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디지털 격차로 인해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이번 한글햇살버스를 통해 누구나 쉽게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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