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시민 의견을 직접 수렴해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7월부터 '원주 교육, 새로운 강수를 두다!' 토크콘서트를 권역별로 순차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제교육도시 조성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고 학부모 등 다양한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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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경제교육도시' 토크콘서트 권역별 순차 개최.[사진=원주시] 2025.07.10 onemoregive@newspim.com |
첫 회는 오는 16일 오후 4시 혁신권역 대상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리며, 두 번째는 21일 오후 4시30분 기업권역 대상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진행된다. 단계·무실권역과 원도심권역 대상의 세 번째와 네 번째 회차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토론은 사전 설문으로 접수된 제안을 바탕으로 원주시장과의 공감형 대화와 자유 발언이 이어진다. 특히 우수 제안은 시장이 직접 소개하며 정책 수립 과정에 공식 반영한다. 지역 내 강릉원주대, 경동대, 한라대 등 대학들도 참여해 입시 관련 홍보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학부모가 직접 제안하고 공감하는 정책이 지속가능한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경제교육도시 원주의 미래를 함께 그려갈 이번 토크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배움이 일로 연결되고 일이 삶의 만족으로 이어지는 경제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지역 교육정책 방향 설정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