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1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청사 확정을 환영하며, 해수부가 역할과 위상을 강화해 내실 있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해양수산부는 부산 동구에 위치한 IM빌딩과 협성타워를 임차해 본관과 별관으로 각각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본관인 IM빌딩은 19층 전체를, 별관인 협성타워는 15층 중 6개 층을 활용한다. 두 건물 모두 연내 이전이 가능하고 직원 850여 명 전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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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2020.10.06 |
민주당 부산시당은 부산에서 근무하게 될 해수부 직원들의 주거와 자녀 교육 등 정주 여건마련에 차질이 없도록, 노조는 물론 부산시 및 야당과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수부 장관 후보자인 전재수 의원이 장관으로 취임하면 해운 대기업 HMM 이전, 해사법원 및 동남투자은행 유치, e-스포츠 진흥재단 설립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수도로 육성하는 데 당·정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해양강국의 중심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부산으로 이전하는 해양수산부는 물론 부산의 여‧야‧정이 힘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