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11일 안성시 가족센터(아양2로 37) 4층에 '안성시 바로희망팀'을 공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바로희망팀은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데이트 폭력 등 사건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팀으로 기존의 지자체와 경찰의 분리된 대응체계를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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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바로희망팀' 입구 전경[사진=안성시] |
해당팀에는 경찰관 1명과 전문상담사 2명이 근무하며, 법무부에서 법률홈닥터로 활동 중인 변호사가 현장 법률 상담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112에 신고된 사건의 피해자는 △초기상담 △피해자 안전 확인 △복지자원 지원 및 정보제공 △법률 상담 △일자리 및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바로희망팀의 운영으로 피해자들이 여러 기관을 전전하지 않고도 원스톱으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심리적·시간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안성시 바로희망팀은 지난해 5월 경기도 시군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하게 됐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