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소방서가 호우경보 발령에 따라 침수와 범람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에 나섰다.
14일 강진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호우경보가 내려지자 관내 저지대 주택가, 하천변, 강 범람 위험지역과 배수시설, 공사현장 등 침수 및 범람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과 순찰 활동을 강화했다.
![]() |
강진소방서, 호우경보 발령 공사현장 순찰. [사진=강진소방서] 2025.07.14 ej7648@newspim.com |
이번 조치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예방 차원이다.
하천과 강 주변은 수위 변화와 제방 상태를 면밀히 살피며 범람 가능성을 중점 점검했다. 위험 상황 발생 시 주민 대피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공사 현장의 임시 가설물과 비탈면 붕괴 위험 요소도 꼼꼼히 확인하며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와 긴급 대피 요령을 안내했다.
정용인 서장은 "호우특보 기간 동안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해 인명 피해 없이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주민들도 하천·강 주변 출입 자제와 기상정보 확인으로 안전 사고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