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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용평 "'열대야 없는 시원한 여름 휴양지'로 인기"

기사입력 : 2025년07월14일 14:36

최종수정 : 2025년07월14일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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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모나용평이 한여름에도 시원한 기후와 차별화된 레저 프로그램을 앞세워 '열대야 없는 여름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해발 1458m 발왕산 자락에 위치한 모나용평은 한여름 평균 기온이 서울보다 7~8℃ 낮아, 도심과 달리 열대야 없이 쾌적한 숙박이 가능하다. 실제로 기상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대관령 지역의 7월과 8월 평균 기온은 각각 약 20°C, 18.5°C로, 서울의 평균 기온(7월 25°C, 8월 26°C)보다 크게 낮아 한밤중에도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모나용평은 이러한 기후적 강점을 기반으로 골프, 워터파크, 고지대 트레킹, 풀파티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운영하며 여름철 차별화된 여행 콘텐츠를 꾸준히 강화해왔다. 특히 청량한 고지대 숲을 활용한 명상, 숲 치유 프로그램, 요가 등 모나용평만의 웰니스 콘텐츠는 몸과 마음을 모두 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 잡으며,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모나용평 로고. [사진=모나용평]

모나용평은 과거 겨울 스키 중심 매출에 크게 의존했던 구조에서 벗어나, 봄·여름·가을 시즌의 실적을 비약적으로 성장시키며 '사계절 리조트(All Seasons Resort)'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4년 3분기(여름) 운영 매출은 360억원으로, 2002년(87억원) 대비 약 4배 이상, 2017년(269억원)과 비교해도 약 34% 성장하며 계절별 매출 편차를 크게 줄였다. 사계절을 아우르는 레저·휴양 복합 플랫폼 전략은 단순한 계절형 리조트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모나용평 관계자는 "모나용평의 가장 큰 경쟁력은 한여름에도 자연 바람을 맞으며 에어컨 없이 숙면할 수 있는 청량한 기후와, 계절별 특화된 액티비티 및 숲 중심 웰니스 프로그램을 결합한 차별화된 경험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도 새로운 여름 시즌 콘텐츠 기획을 통해 2030을 타깃한 풀파티, 발왕산 축제 등 트렌디한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고객층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름 매출과 수익성을 한층 강화하고, 사계절 고른 실적 기반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올시즌 리조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나용평은 오는 26일 워터파크에서 2030 세대를 겨냥한 풀파티를 시작으로, 8월 한 달간 시원한 기후 속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썸머쿨 스테이지'는 효린, KCM, 윤도현밴드 등 인기 가수의 공연과 트롯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을 걷는 치유산책, 드론·천문교실, 요가 명상 등 웰니스 체험과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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