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연수와 교육 통해 협력병원 역량 강화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릉아산병원은 지난 11일 강릉 세인트컨벤션웨딩홀에서 '진료협력병원 실무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릉아산병원 진료협력센터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진료협력체계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및 현장 업무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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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진료협력병원 실무자 초청 간담회.[사진=강릉아산병원] 2025.07.14 onemoregive@newspim.com |
50여 명의 참석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홍천아산병원, 강릉의료원 등 도내 23곳의 진료협력병원 관계자들이다. 이들은 올바른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의뢰서 전송 협조 사항, 외래·입원 회송 절차, 전산 시스템 활용 매뉴얼 등 실무 중심의 협력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유승훈 진료협력센터장은 "환자의 진료 연속성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상생을 위해 의료전달체계 구축에 도움을 주신 협력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강릉아산병원은 의료기관으로서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릉아산병원 진료협력센터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운영하여 중증 및 응급환자와 재의뢰 환자에게 신속한 진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협력병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진료협력병원장 간담회', '진료협력병원 순회 방문', '진료협력병원 의료진 연수 및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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