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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7일까지 비…돌풍·천둥·번개 동반 '주의'

기사입력 : 2025년07월15일 11:27

최종수정 : 2025년07월15일 11:27

[광주·무안=뉴스핌] 이휘경 기자 = 15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광주와 전남에는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 광산구 신창동 일대 하늘에 먹구름이 끼어 있다. 2025.07.15 hkl8123@newspim.com

예상 강수량은 15일 10~40㎜, 16~17일 10~60㎜(전남 북부서해안 최대 80㎜ 이상)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강약을 반복하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특히 16일 오전부터 17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새벽부터 전남 북부서해안에는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광주와 전남 19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14일 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기온은 평년(최저 21~23도, 최고 27~30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겠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지면서 낮 동안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오를 전망이다.

15일 낮 최고기온은 27~31도, 16일 아침 최저 21~24도, 낮 최고 26~29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릴 경우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하고, 하늘이 어두워지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등은 고립 위험이 있으니 출입을 삼가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광주와 전남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도 오늘 오전까지,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후까지 서해남부먼바다에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 및 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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