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콘진원, 전통·기술 융합한 기획전시 'K컬처 뮤지엄'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7월16일 05:44

최종수정 : 2025년07월16일 05:44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9월 30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1교통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신기술 문화 체험 공간 'K컬처 뮤지엄'에서 기획전시 '기억의 틈, 유산을 잇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주제로 미디어 예술 작품 5종, 전통 한복, 현대 감각을 더한 예술 가구 전시 등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K컬처 뮤지엄' 기획전시 '풍류' 현장 사진. [사진=콘진원]  2025.07.15 alice09@newspim.com

'K컬처 뮤지엄' #1에서는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 협업하여 국보 '백제금동대향로'를 백제시대 배경으로 재현한 미디어 예술 작품 '하늘에 올리는 염원, 백제금동대향로전'을 상영한다.

#2 공간은 자개로 꾸민 산수 미디어아트 배경에 포토월을 접목한 포스트미디어의 체험형(인터렉티브) 콘텐츠 '윤슬의 시간'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3에서는 인간의 삶과 함께 전승된 전통공예 이야기를 미디어 파사드로 구현한 포스트미디어의 작품 '생의 찬미'를 상영한다.

#4에서는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인 지신밟기와 미국의 기타리스트 스티비 레이 본의 음악 스타일을 결합한 퓨전국악그룹 상자루의 음악에서 착안한 앰버린의 미디어 예술 '지신 RV'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5 공간은 다양한 전통 한복을 실물로 전시하여 인천국제공항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한국 전통 의복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외벽과 바깥 공간(그라운드)에는 무형문화재 장인의 작품과 허이나 작가의 미디어 예술 작품 '풍류'가 함께 전시됐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강재영 예술감독은 "'풍류'는 한국 문화의 대표적인 멋과 흥을 담은 작품"이라며, "청주 지역의 장인과 영상작가가 협업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구현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풍류를 즐기던 선조들의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공예의 가치를 조명하고, 세계인과 한국의 미감과 정서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K컬처 뮤지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휴관일이다. 지역 주민, 어린이,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등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모든 전시는 무료로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K컬처 스퀘어'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