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공동 비전 수립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 외통위에 외교 현안 관련 서면 답변서 제출
"미국 내에서도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 인식"
대북 억제력·한반도 긴장완화 동시 추진
"사도광산 협상·이행 과정 점검...개선 필요"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미국이 '한·미 동맹 현대화'를 통해 주한 미군의 역할 변경과 전략적 유연성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한·미 정상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향후 한·미 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의 비전을 수립·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한·미 간 분야별 협력을 뛰어넘어 포괄적으로 상호 이익의 확대 균형을 이룰 수 있는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서는 "확고한 연합방위 태세를 유지하고 전쟁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본다"는 입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대우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6.24. gdlee@newspim.com

조 후보자는 미국과 관세·안보 문제 통합 협상과 관련해 "우리가 강점을 가진 조선업,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분야는 능동적 활용을 검토해 볼 수 있다"면서 "방위비 분담금 등 우리가 양보하기 어려운 분야는 방어논리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늘리라고 압박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유효하게 타결되고 발효된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은 재협상 대상이 아니다"라는 외교부의 기본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정부가 주한미군 주둔 비용 증액을 포함해 동맹에 대한 포괄적 기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미측에 적극 설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시작전권 환수 문제와 관련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그는 "한·미 동맹의 기초는 한미 상호방위조약"이라며 "전작권 환수와 무관하게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은 굳건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한미군 철수 또는 감축과 관련, 조 후보자는 "한·미 간에 논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면서 "주한미군의 현 수준 유지 필요성에 대해서는 미 의회 및 학계에서도 폭넓게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대북 억제력과 대화 복원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조 후보자는 "정부는 강력한 대북 억제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남북 간 소통 단절과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반도 군사적 긴장 완화 및 신뢰 구축 조치를 통해 대화의 문을 열고 남북 관계 복원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핵 능력 강화를 차단하고, 핵 능력을 감축하며, 궁극적으로 그 위협을 완전히 해소하는 방향으로, 단계적 합의와 동시 행동을 통해 합의 이행을 촉진해나가고자 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북·미 간 대화가 북핵 문제 해결에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우리 정부로서는 미국과 긴밀히 공조하는 가운데 북핵 대화 여건을 조성하고 북·미 협상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조 후보자는 일본의 하시마 탄광·사도광산 등 조선인 강제동원 시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과정에서 일본이 약속한 내용이 이행되지 않고 있는 것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가 일본의 약속 불이행 가능성을 예측해 전략적으로 대처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측면도 있었다고 지적하고 "사도광산 등재 당시 협상 과정과 이행 조치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살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