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산지방경찰청장·국회 수석전문위원·금감원 출신
정책리스크 대응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화우(대표변호사 이명수)는 형사대응∙입법자문∙정책금융분야 전문가들을 고문∙파트너 변호사 등으로 대거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화우는 이규문 전 부산지방경찰청장을 형사대응그룹 고문으로, 송병철 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대관 업무 컨설팅 전담 조직인 GRC센터 고문으로, 송경옥(사법연수원 39기) 전 금융감독원 및 연합자산관리 준법감사실장을 금융그룹 파트너 변호사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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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화우의 이규문·송병철 고문, 송경옥 파트너 변호사. [사진=화우] |
이규문 고문은 경찰 수사 및 수사지휘 분야에서 35여년간 경력을 쌓은 '수사통'으로 평가받는다. 대구 계성고등학교, 경찰대학 법학과,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한 뒤 봉화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서울수서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등을 거쳤다. 2018년부터 본청의 수사기획관, 수사국장을 거쳐 대전지방경찰청장과 서울특별시경찰청 수사차장, 부산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송병철 고문은 30여년간 국회사무처 등에서 입법과 예산 정책 전반을 맡아 온 입법∙재정 정책 핵심 전문가다. 대구 영신고등학교,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입법고시(제13회)에 합격했다. 그는 국회사무처 언론담당, 정보위원회 입법조사관, 홍보담당관을 지냈다. 2007년부터 예산정책처 경제예산분석팀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입법조사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및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및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을 끝으로 2024년 공직생활을 마쳤다. 송 고문은 현재 국회사무처 법제실 국회입법지원위원과 한국도로공사 재무위험관리위원회 민간위원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송경옥 변호사는 15년 이상 금융감독 및 정책적 구조조정 등 정책금융 분야에 몸담아 온 전문가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39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송 변호사는 2013년 금융감독원에 입사해 저축은행감독국, 금융투자준법검사국, 조사기획국을 거쳤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화우는 중량감 있는 인재를 꾸준히 영입함으로써 각 분야 실무에 경험과 전문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종합 컨설팅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