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민주당 부산시당 "가덕신공항 기본계획 재검토…절대 수용 못해"

기사입력 : 2025년07월16일 11:20

최종수정 : 2025년07월16일 11: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건설의 사업 포기에 따른 착공 지연 문제
2029년 개항 가능성에 대한 정치적 의혹 제기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시정평가대안특별위원회가 국토교통부에서 고려중인 가덕신공항 기본계획 재검토에 대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시정평가대안특위는 16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 일각에서 제기되는 가덕신공항의 기본계획을 다시 시작해야 된다는 주장은 수년 간이나 미루는 것이어서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인호 위원장은 "현대건설의 불법적인 사업 포기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며 "최초 입찰공고된 시점이 '지난해 5월인 점을 감안하면 '2025년 7월 현재 15개월이 지나도록 다시 입찰을 해야될 상황이 지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시정평가대안특별위원회가 국토교통부에서 고려중인 가덕신공항 기본계획 재검토 방안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2025.07.16

그러면서 "현대건설의 불법적인 사업포기로 최소한 1년 6개월이 지연된 지금 시점에서 가덕신공항 사업은 하루 빨리 착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 약속한 '신속한 착공'이 원칙이 돼야 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위원장은 "국토부는 현재 두가지 추진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첫번째 방안은 현 기본계획 대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과 두번째 방안은 장래 2활주로까지 감안해 국토부 기본계획을 재검토, 전면 수정한 후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번째 방안의 착공 기한 연장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국토부 기본계획을 다시 수행해야 돼서 최소 1년 반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전의 기본계획을 세우는데 16개월이 걸렸단 점을 감안하면 새로운 기본게획을 수립하는데도 이 같은 기간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최 위원장은 "오늘 입찰공고를 낸다고 하더라도, 입찰공고된 지 14개월이 지난 데다 새로운 기본계획 수립에 18개월, 기타 절차에 필요한 수개월을 감안 하면, 3년 이상 지연된다"라며 "기본계획 이후 업체 선정 절차와 실시설계 등 절차까지 거치면 이재명 대통령 임기 후반기가 돼서야 착공 될 가능성이 높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또 "지난주 부산시의 박구용 신공항특보는 '2029년도 개항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언론에 밝혔다"면서 "지금부터 4년 만에 개항이 가능하냐. 대한민국 항만토목 분야의 최고 기술자임을 자부한 사람이 이런 정치적 사기를 쳐도 되는가. 당장 2029년 개항의 근거를 달라"고 날을 세웠다.

최 위원장은 "부산시가 현대건설과의 1년 연장된 공기로 특혜성 단독수의계약을 체결한 것과 108개월짜리 기본설계 발표를 미리 알았으면서 우려 표명도 못한 박형준 부산시장께 질문한다"며 "지금이라도 그 과정에 대해 밝혀라. 부산시도 현대건설과 유착돼왔던 것이 아니냐는 세간의 의심을 우리도 안할 수 없다. 박 시장도 우리가 주장하는 특검 수사 대상에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