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계룡시는 폭염에 대처하기 위해 지역 내 무더위쉼터를 방문하고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무더위쉼터가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장소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
이응우 계룡시장이 무더위쉼터를 방문 어르신들 격려하고 있다. [사진=계룡시] 2025.07.16 gyun507@newspim.com |
이날 이응우 시장은 지역 내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 3곳을 찾아 어르신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긴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쉼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쉼터 내 냉방 장치 가동 상태와 비상용품 구비 여부를 확인했으며 시설 이용 시 불편한 점이 없는지 전반적인 운영 사항을 살피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울러 지속적인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냉방 장치 등 주요 설비 점검 빈도를 늘릴 것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무더위쉼터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든든한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더위 걱정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 무더위쉼터 이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주민센터나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