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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기성용, SNS서 포항 데뷔전 암시... "스틸야드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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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전북 현대와 22라운드 맞대결
기성용, 오베르단의 퇴장으로 선발 출전 예정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FC서울을 떠나 포항 스틸러스에 새 둥지를 튼 기성용이 자신의 SNS에 데뷔전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기간 동안 잠시 휴식에 들어갔던 K리그1이 재개를 앞둔 가운데, 포항은 오는 19일 스틸야드에서 전북 현대와 2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기성용의 데뷔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뉴스핌] 기성용이 지난 3일 포항 스틸러스로의 이적을 완료했다. [사진 = 포항 인스타그램] 2025.07.03 wcn05002@newspim.com

기성용은 지난 4월 12일 대전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뒤 긴 재활을 거쳤다. 이후 회복을 마쳤지만 FC서울에서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선수 경력의 마지막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출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팀으로 이적을 요청했고, 서울은 이를 받아들이며 이별을 택했다.

서울은 "기성용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시점에는 구단 레전드로서의 은퇴식을 함께 치르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지도자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도 서울은 기성용과 함께하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뜻도 밝혔다.

서울을 떠난 기성용은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에 입단했다. 기성용은 4일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 현재 몸 상태는 시즌 초반보다 훨씬 좋다"라며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실전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하지만, 경기력은 충분히 회복됐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태하 감독 또한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기성용을 출전시킬 계획"이라며 "출전이 가능하면 곧바로 주전으로 활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포항으로 이적한 기성용이 오는 19일 전북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사진 = 기성용 인스타그램] 2025.07.15 wcn05002@newspim.com

특히, 중원의 핵심 오베르단이 직전 서울전에서 퇴장당하며 전북전에 결장하게 돼, 기성용이 데뷔전 기회를 잡을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구단 역시 지난 11일 공식 SNS에 전북과의 홈경기 홍보물로 경기장 입장 터널을 지나 그라운드로 향하는 기성용의 뒷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게시해 기대감을 더했다. 기성용 본인도 15일 SNS에 "포항 스틸야드에서 뵙겠습니다. 오셔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려 데뷔를 사실상 예고했다.

포항의 상대인 전북은 현재 리그 17경기 연속 무패(12승 5무), 공식전 기준으로는 20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 리그와 코리아컵 모두에서 좋은 흐름을 보이며 시즌 '더블' 달성을 노리고 있다.

반면 포항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로 주춤하면서 리그 4위를 유지 중이지만, 2위 대전(승점 35)부터 7위 서울(승점 30)까지 승점 차가 불과 5점이라 순위 변동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두 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은 지난 3월 16일 전주에서 열렸으며, 당시 전북이 전반에 전진우와 박재용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포항의 이태석과 조상혁이 득점을 올리며 2-2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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