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강수량 최대 150㎜…서울시 안전관리 총력전
시·구청 인력 포함 총 3465명 비상근무 체제 가동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16일 오후 5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서울시가 도림천, 안양천 등 시내 29곳 하천과 둔치주차장 4곳에 대한 통제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이날 저녁부터 오는 17일 새벽 사이 시간당 최대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50~1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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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저녁부터 강한 비가 예보된 1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6 choipix16@newspim.com |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는 강우에 대비해 재해우려지역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전 부서·기관에 공문을 내려 보냈으며 오후 4시 30분부로 '상황근무 1단계'를 가동했다. 이에 시 인력 355명, 구청 인력 3110명이 1단계 근무에 투입됐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