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경북 영덕군이 전 군민에게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급키 위해 '찾아가는 원스톱 행정'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원스톱 행정'은 쿠폰 신청 초기인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많은 인원이 몰려 혼잡이 발생할 것이 우려되는 접수 첫 주 동안 선제적으로 9개 읍·면 전체 마을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지에 공무원을 파견해 현장 접수와 신청을 동시에 진행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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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청사 전경.[사진=영덕군] 2025.07.17 nulcheon@newspim.com |
특히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 속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이 불편 없이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과 지급 과정을 최대한 간소화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행정은 요일제와 무관하게 접수 첫 주 마을별 일괄 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쿠폰 지급은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군민께서 어려움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민생 회복 쿠폰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