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청년 연령을 기존 18~45세에서 18~49세로 상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도내 다른 시군의 청년 연령 상향 추세를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청년 인구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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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사진=삼척시청] 2024.11.15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삼척시의 청년 인구는 1만6169명에서 1만9309명으로 증가하며, 전체 인구 대비 비율은 26%에서 31%로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2025년 6월 기준으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에 따른 수치다.
삼척시는 현재 추진 중인 지원사업의 대상을 사업비 한도 내에서 확대하고, 2026년부터는 예산 편성과 사업 계획에 새로운 청년 연령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심춘자 경제과장은 "청년정책의 수혜대상 범위를 확대해 청년의 권익 증진 및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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