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통

속보

더보기

경찰, 교통안전시설 정비·개선 추진...중앙분리대·시선유도봉 설치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7월17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7월17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국 핵심교차로 883개소 선정...새치기 유턴·꼬리물기·끼어들기 예방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청은 교통질서 위반행위 예방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안전시설 정비 및 개선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청은 이달부터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설 정비 및 개선은 교통법규 준수가 어려운 환경을 개선해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차원이다.

우리나라의 도로연장 1km당 차량 보유 대수는 263.7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85.4대에 비해 3배 가량 높다. 도로 기반시설 대비 차량이 많아 교통체증과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만큼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문화를 확립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그럼에도 타인을 배려하지 않고 교차로 꼬리물기나 끼어들기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행위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는 사회 전반에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는 인식을 약화시켜 교통안전을 저해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통안전시설 정비 및 개선 대상은 ▲새치기 유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곳이다.

주로 교통량이 많아 상시 교통관리가 필요한 핵심교차로와 불합리한 교통 운영으로 국민들의 개선 요구가 있던 곳이 대상이다.

교차로 [사진=뉴스핌DB]

경찰청은 전국 핵심교차로 883개소를 선정했고 경찰청 홈페이지에 접수 창구를 신설해 이달 말까지 교통안전 시설 정비와 개선 관련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외에도 국민신문고 등 다양한 민원접수 창구를 통해 교통 불편 민원이 제기됐던 장소를 선별해 대상 장소를 최종 선정해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새치기 유턴 방지를 위해 유턴 구역선 길이를 통행량에 맞게 확대하고 중앙선에 간이 중앙 분리대 등을 설치한다. 또 각종 교통안전표지로 유턴 가능 여부나 시기·대상을 명확히 알리고 필요한 경우 유턴 수요를 분산하는 등 합리적인 통행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꼬리물기가 잦은 교차로에는 정차금지지대를 설치하고 정체 방향의 교통 신호 시간을 줄이거나 생략하는 등 신호시간을 조정해 교차로 정체 발생을 최소화한다.

끼어들기가 빈발하는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부에는 노면 색깔 유도선을 신설·연장해 사전에 차로변경을 유도한다. 출구 예고표지를 추가하거나 끼어들기를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시선 유도봉을 설치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준수하도록 하기 위해 버스전용차로 예고표지 설치도 확대한다. 도로 전광표지(VMS)를 이용해 버스전용차로가 시작되는 지점 이전에 운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이번 교통안전시설 정비·개선을 통해 교통 법규를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경찰은 기초질서 준수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