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의령군의 30년 전통 유제품 전문기업 '야베스목장'과 손잡고 실종 예방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야베스목장이 최근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선정으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요거트 제품 라벨에 실종 예방 '안전Dream앱' 안내를 새겨 국민 인식 제고를 도모한 것이 특징이다.
경찰은 라벨을 통해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 장애인 ▲치매환자 등 실종 취약계층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문 및 신상정보 등록 방법을 안내했다. '안전Dream앱'은 경찰청이 개발한 스마트폰 전용 서비스로, 본인 인증 후 아이 정보 입력 및 지문 등록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다.
가까운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에서도 등록이 가능해 보호자 편의성을 높였다.
야베스목장 관계자는 "지문 정보가 등록돼 있으면 실종 아동 등 발견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고 들었다"며, "경남경찰청과의 협업이 실종 예방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힘을 모아, 실생활 밀착형 범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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