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현덕면 대안리 일원에서 '벼 디지털 영농기술 재배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영농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현덕라이스 작목반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농업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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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디지털 영농기술 연시회 모습[사진=평택시] |
이날 연시회에서는 디지털 기반 벼 재배 기술이 실제 농지에 적용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청년 농업인이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시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수위기반 측정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이 설치된 필지를 중심으로 노동력 절감과 탄소 저감 효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디지털 영농기술은 미래 농업의 핵심이며 특히 청년농에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농업 기반 시설 확산과 청년농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청년농 정착 지원 및 스마트 농업 확산을 목표로 드론, GPS 부착 이앙기, 자동 조향 장치, 자동 관개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 보급 사업을 추진 중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