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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베스트셀러 작가 백은별, 1억 이상 고액 기부자 됐다

기사입력 : 2025년07월18일 12:10

최종수정 : 2025년07월18일 13:00

사랑의열매 최연소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시한부' 등 청소년 문학 4권 잇달아 출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16세의 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 백은별이 1억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최연소 회원이 됐다. 청소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18일, 작가 백은별이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하며, 서울 사랑의열매 최연소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갖고 있는 작가 백은별(사진 오른쪽).  [사진 = 사랑의열매] 2025.07.18 oks34@newspim.com

1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백은별 작가와 가족을 비롯해 서울 사랑의열매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백 작가가 약정한 1억 원은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백 작가는 중학교 2학년 시절 출간한 데뷔작 '시한부'를 통해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청소년의 시선으로 우울과 혼란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출간 직후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20주 연속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후에도 '성장통', '기억하는 한 가장 오래', '윤슬의 바다'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 오며 청소년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최근작 '윤슬의 바다'는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 속에서 청소년들의 첫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판타지 소설로, 7월 2주 차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39위에 오르며 청소년 문학을 넘어 전 세대 독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백은별 작가는 "나와 비슷한 또래에게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꿈을 심어 주고, 힘든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독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정한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 사회 각계 지도층이 자발적 기부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국내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현재 3,709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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