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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김하성, 멀티히트로 역전승 발판…이정후·김혜성은 무안타

기사입력 : 2025년07월20일 11:29

최종수정 : 2025년07월20일 13:38

김하성, 볼티모어 홈경기서 3타수 2안타 1도루 동점 득점 활약
이정후 토론토전 3타수 무안타·김혜성 밀워키전 4타수 무안타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탬파베이 김하성이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이며 멀티 히트로 팀의 4-3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홈경기에서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에 도루 1개를 기록하며 동점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0(20타수 8안타)으로 올랐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20일 볼티모어와 홈경기에서 8회 동점 득점을 올린 뒤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탬파베이] 2025.07.20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3회 선두타자로 나가 딘 그레머를 상대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팀의 첫 번째 안타를 만들어냈다. 후속타자 맷 타이스 타석 때 볼카운트 투볼 원스트라이크에서 히트앤드런 작전이 걸렸고, 잘 맞은 타구는 1루수 직선타구로 잡히는 바람에 김하성이 더블 아웃을 당하며 주루사한 게 아쉬웠다.

5회 1사 1루에서 초구를 노린 김하성의 타구는 빨랫줄같은 궤적을 그리며 날아갔으나 좌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1-2로 끌려가던 탬파베이는 8회 선두타자 김하성이 안타에 이어 시즌 2호 도루를 성공하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볼카운트 1-1에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김하성은 타이스가 볼 2개를 연거푸 얻을 때 2루를 훔쳤고, 타이스의 우익수 직선타구 때 3루까지 달려 세이프됐다. 김하성은 1사 후 챈들러 심프슨의 중전 안타 때 귀중한 동점 득점을 올렸다.

기세가 오른 탬파베이는 연속 볼넷을 얻어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요나탄 아란다의 1루 땅볼 때 야수선택과 수비실책을 틈 타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4-2 역전에 성공했다. 볼티모어는 9회 1점을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20일 밀워키와 홈경기에서 4회 유격수 앞 땅볼을 치고 있다. 2025.07.20 zangpabo@newspim.com

반면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와 LA 다저스 김혜성은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토론토 방문 경기에서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타구가 내야를 넘어가지 못한 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47(352타수 87안타)로 내려갔다.

샌프란시스코는 에이스 로건 웹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3-6으로 역전패하고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김혜성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와 홈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331(118타수 39안타)로 내려갔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2경기에서 잇달아 선발 출전해 주전 2루수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저스는 톱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3회 시즌 33호 2점 홈런을 터트렸으나 밀워키에 7-8로 져 2연패를 당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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