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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김하성, 2볼넷 1도루로 3경기 연속 출루…김혜성은 교체 출전

기사입력 : 2025년07월21일 08:18

최종수정 : 2025년07월21일 15:06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탬파베이)이 안타는 없었지만 볼넷 2개를 골라내 테이블 세터의 역할을 해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홈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후반기 3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간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6으로 하락했으나 출루율은 0.294로 올랐다.

김하성. [사진=탬파베이]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뒤 얀디 디아즈의 안타, 크리스코 모렐의 볼넷으로 3루까지 밟았다. 그러나 2사 만루에서 제이크 맹엄이 1루 땅볼에 그쳐 득점엔 실패했다.

3회 2루 땅볼, 4회 중견수 뜬공, 7회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3-5로 추격한 9회 2사 1루에서 볼넷을 얻은 뒤 2루 주자 테일러 월스와 더블 스틸에 성공, 시즌 3호 도루를 기록했다. 이어 디아즈가 볼넷을 얻어 만든 2사 만루에서 주니어 카미네로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2연승에서 끝난 탬파베이는 시즌 52승 4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후반기 들어 2경기 모두 풀타임 출전한 김혜성(LA 다저스)은 밀워키와 홈경기에서 왼손투수 호세 퀸타나가 나오자 여지 없이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6회 2사 후 4번 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가자 대주자로 출전한 뒤 2루를 맡은 김혜성은 4-6으로 뒤진 9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으나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LA 다저스 김혜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저스는 토미 에드먼과 앤디 파헤스의 안타, 마이클 콘포토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달튼 러싱의 내야 안타 때 5-6으로 추격했다. 다음 타자인 베츠가 친 직선 타구는 잘 맞았으나 중견수 정면으로 향해 아쉬운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날 오타니 쇼헤이를 2번으로 내리고 전날 하루 휴식을 준 무키 베츠를 1번 타순에 올렸다. 올 들어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베츠를 위한 배려였다. 그러나 베츠는 9회 역전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을 비롯해 5타수 1안타에 1득점에 머물렀다.

오타니는 3타수 1안타 2타점에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34호를 기록했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내야진의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4.1이닝 동안 5안타 3실점(2자책)하고 3-3 동점에서 물러나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밀워키를 상대로 5-6로 지면서 또 스윕 패를 당했다. 올 시즌 밀워키 상대 전적 6전패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에는 3.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반면 밀워키는 10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시카고 컵스와 동률을 이뤘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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