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제지, 전 거래일 대비 30% 오른 559원에 거래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약 2년 만에 거래를 재개한 국일제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국일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129원(30.00%) 오른 559원에 거래 중이다.
국일제지는 각종 지류의 제조, 가공 및 판매 도소매를 영위하는 기업으로 2023년 3월 사채 원리금 지급 불이행 등으로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며 거래가 정지됐다. 2023년 초 국일제지의 평균 주가는 2000원대를 기록했으나 거래 정지 직전 800원 선까지 하락했다.
2024년 5월 국일제지는 이의 신청을 통해 12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개선기간 내 감사 의견이 '적정'으로 변경되며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됐고, 한국거래소는 지난 18일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일제지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 |
국일제지 로고. [사진=국일제지] |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