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1인당 최대 45만 원... 지역 소비 촉진·소상공인 매출 회복 기대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21일부터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돕기 위한 '1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 지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 쿠폰' 지급 대상은 지난달 18일 기준 울진군에 거주 중인 모든 군민이며 지급 금액은 1인당 20만 원에서 45만 원까지 지원된다.
울진군은 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 1인당 5만 원이 추가 지급돼 일반 군민은 20만 원, 차상위ㆍ한부모가족은 35만 원, 기초생활 수급자는 45만 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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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경제교통과 직원들이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사용처 안내문 스티커 배부를 준비하고 있다.[사진=울진군]2025.07.21 nulcheon@newspim.com |
'민생회복 소비 쿠폰' 지급 대상 여부, 신청 방법 등에 대해 사전에 알림을 받고 싶은 군민들은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사전 알림은 네이버 앱, 카카오톡, 토스 등 17개 모바일 앱 및 국민비서 홈페이지에 요청할 수 있으며 이달 21일부터는 카드사 홈페이지ㆍ앱ㆍ콜센터ㆍARS, 울진사랑카드 앱 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지급 방식은 온ㆍ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신용ㆍ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울진사랑카드)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성인(200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은 국민지원금을 개인별로 신청해서 받으며,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며, 신용ㆍ체크카드로 신청을 원하는 분들은 카드사 홈페이지ㆍ앱ㆍ콜센터ㆍARS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지역사랑상품권(울진사랑카드)로 신청을 원하는 분들은 울진사랑카드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며, 울진사랑카드로 신청을 원할 시에는 거주지 읍ㆍ면사무소에서, 신용ㆍ체크카드로 신청을 원할 시에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ㆍ오프라인 신청ㆍ자격 조회 모두 시행 첫 주에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월 1, 6▲화 2, 7▲수 3, 8▲목 4, 9 △▲금 5, 0▲토, 일 모두 (토ㆍ일은 오프라인 제외) 가능하다.
지원금은 신용ㆍ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등 지급 수단과 관계없이 지역 내 지역사랑상품권(울진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 민생회복 소비 쿠폰 지급을 통해 소비 활성화와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 등 민생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